태풍 '찬투'의 북상으로 제주도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 아닌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가을들녁에는 벼들이 고개를 숙인채 가을 햇살을 받으며 익어가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이번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며 “각 작물 재배지마다 배수로을 정비하고, 강한 바람에 작..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14일 오전 노랑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수변공원에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7일 오후 포항시 죽도어시장의 한 상인이 힘찬 기운을 품은 동해안 참문어를들어보이고 있다. 명절 음식의 대표적 먹거리인 문어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격이 평소보다 높다. 수산물 상인인 권순찬 씨는 “문어 시세는 크기에 따라 달라 10㎏ 이상급은 ㎏당 평균 3만원 선이며, 4..
6일 오전 영덕군 남정면 부흥리해수욕장에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핑 동호인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기 위해 물위에 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영덕군 강구항은 갓 잡아온 싱싱한 삼치로 가득하다. 강구연안 정치망에서 잡힌 삼치는 지난해보다 어획량은 소폭 증가하고 위판가격은 비슷하다. 어민들에게 짭짤한 소득을 안겨주는 삼치어장은 초겨울까지 계속된다.
26일 가을장마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인 경북 영덕군 남정리 한 들녘에 새떼를 쫓기 위해 세워진 허수아비에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김천 도심속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묘광, 교동연화지에 여름 꽃이 최근 만개했다.여름의 대명사인 맥문동과 연꽃이 활짝 피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화사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인내, 기쁨의 연속'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맥문동은 왕버들 숲속의 보랏빛을 내뿜으며 묘광·연화지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김천 8경 중의 하나인 교동연화지 연꽃도 여름을 맞아 꽃말과 어울리는 청순한 얼굴을 내보이고 있다.김천시 산림녹지과는 봄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줄 수 있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맥문동, 수국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현재는 초록 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오는 9월에는 자산공원, 직지사 진입로 주변과 경내 산책로, 사명대사 공원 주변 대규모로 식재된 붉은 꽃무릇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김충섭 시장은 "코로나 시대가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시민 모두가 힘을 내고 함께 힘을 합한다면 이겨낼 수
울진군은 왕피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자 조성한 배롱나무 동산과 생태공원 둔치 메밀꽃 군락지의 꽃들이 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왕피천공원의 배롱나무동산은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화려한 색으로 꽃들이 만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또한 왕피천 생태공원의 메밀꽃 군락지는 마치 무더운 여름에 눈이 내리는 듯한 화려한 모습으로,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위에서 내려 본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손병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면서 군민들의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조금이라도 힐링이 될 수 있도록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이상태(55)씨 농가가 지난 19일 달성군 지역에서 처음으로 벼를 수확하고 있다. 첫 수확된 벼는 보약밥상이라는 브랜드로 추석용 햅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수확을 시작으로 다사, 하빈 등의 지역에서 약 80ha의 면적에 해당하는 벼가 수확된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햅쌀 조..
경주국립공원 일원에 다양한 여름 야생화가 개화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경주국립공원은 동쪽으로는 해풍을 만나는 토함산과 함월산이 있고 서쪽 내륙에는 단석산 등이 있어서 북방계와 남방계식물이 공존하는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현재 토함산에는 하늘말나리, 동자꽃, 산수국, 원추리 등이 주황색, 보라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으로 만개해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어,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 애호가들이 전국 각지에서 발걸음하고 있다.박해찬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오랜 시간 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이 심신을 치유할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야생화 자생지 보호를 위해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주 탑동 교촌교~문천교 사이(탑동 904-112번지 일원) 남천 둔치에 해바라기가 만개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 일대는 지난 5월 파종한 해바라기가 장마와 뜨거운 햇볕을 견뎌내고 눈부시게 만개했다. 활짝 핀 해바라기 군락의 아름다운 풍경이 여름 휴가철 인근 월정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지역의 대표 공원 왕피천 공원의 터널분수를 ‘거울연못’으로 새단장 했다고 29일 밝혔다. 왕피천 공원 터널분수는 과거 친환경 농업엑스포 행사부터 방문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고마운 시설이었으나, 10년 이상의 시간이 흘러 노후된 시설은 파손, 고장 등으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번 정비로 터널분수의 형태를 유지해 역사성을 이어가며,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방향을 설정해 ‘거울연못’이라는 시설로 재 탄생하게 됐다.주변경관을 물에 투영시켜 거울처럼 보여준다고 거울연못(Mirror Pond)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왕피천 공원의 배롱나무정원, 원예치료관, 대형 소 조형물 등 뛰어난 경관이 주위를 둘러 싸고 있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23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입장하고 있다.
경주 황성공원 내 맥문동 단지가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경주시는 2015년부터 황성공원 내에 맥문동을 심기 시작해 지금은 1.5㏊가 넘는 맥문동 단지로 조성했다. 무더운 여름 영롱한 보랏빛 맥문동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향연을 펼치는 맥문동 단지는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제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사진에 담으려 찾아온다.김종호 경주시 도시공원과장은 “맥문동 단지가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장소가 됐다”며, “향후 맥문동 단지를 더 넓혀 지역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 재산면 갈산 1리 신종순 씨의 시설 하우스에서 생산된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청량산 재산 수박이 8일부터 한창 출하되고 있다. 청량산 재산 수박은 준고랭지인 해발 400m의 재산면 일대에서 생산돼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높은 당도를 자랑해 전국 수박 애호가들의 인기가 높다.
경주의 대표 관광지 ‘동궁과 월지’ 인근에 조성된 연꽃단지에 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연꽃들이 만개하며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연꽃은 7월초부터 2달여 간 매일 꽃이 피고 지어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된다.
대구달성군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내에 위치한 무궁화동산에는 무궁화가 한창이다.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무궁화동산은 면적 0.6ha, 거리 0.4km 규모로, 15품조 1085여 본(가로수형 113본, 관목형 972본)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돼 있다. 또 태극기나무, 바람개비를 활용한 태극기 동산과 5대 국가상징물 안내판 등 다양한 무궁화 관련 콘텐츠가 설치돼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교육 효과를 주고 있다.
5일 오후 형산강을 가로지르는 경북 포항시 연일대교에 야간 경관조명이 빛을 밝히고 있다. 연일대교 경관조명은 360m LED미디어바가 교량측면에 설치돼 반사되는 형산강과 함께 다채로운 빛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2일 오후 경남 남해군 이동면 인근 들녘에서 호랑나비 한 마리가 참나리 꽃에 앉아 꿀을 따고 있다.
계절별 다양한 꽃이 화사하게 피고 있는 천년고도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에 초여름을 알리는 붉은 접시꽃이 활짝 펴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여름이 시작할 때 피기 시작해 가을이 시작될 즈음까지 피어 있는 접시꽃은 도종환 시인의 시 ‘접시꽃 당신’과 신라시대 학자 최치원의 ‘촉규화’ 등으로 유명한 꽃으로 아름다움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꽃이다.접시꽃은 모양이 크고 화려해 사람들에게 싱그러움을 선사한다.천년 역사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관은 경주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 포인트다.경주시 관계자는 “사적지 일대에 계절별로 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